5월을 맞이하여 싸이월드가 변화하였다. 생각보다 많은 점에서 변해서 놀라웠는데, 일단 재미있었다. 특히 일촌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도모하려는 노력이 재미있었는데, 아마 그 부분은 사생활과 관련하여 엄청난 논란이 있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마이싸이월드 (예전 마이베이스)" 에 대해서 자세히 언급하도록 하고, 오늘 가장 놀라웠던 부분만 이야기를 하자면 메인화면의 변화이다.
이미 오늘 접속해 본 사람은 알겠지만 "검색" 을 전면으로 내세웠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일 것이다. 예전에는 검색창이 두드러지게 구현되지 않아 이용자가 있을지 의문이 들었는데, 이번에는 예전보다 이용할 확률이 높아질 만큼 접근성이 좋아졌다. 다만 다음과 인터페이스가 비슷하여 아쉬움이 남지만 그것은 뭐랄까? 링의 "사다코" 와 같은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덕분에 네이버와 다음 그리고 엠파스의 검색 시장에서의 다툼은 더욱 치열해지지 않을까? 라고 기대해 본다. (이미 네이버가 압도적이지만 일종의 바람이다.)
끝으로 두번째 큰 변화는 커버스토리의 위상 변화이다. 그리고 그 자리에는 광고가 차지하고 있는데, 이것을 두번째 큰 변화라고 생각한 것은 싸이월드가 상업적으로 변화하였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이제 정체된 수익률의 구조에서 탈피하려는 노력이랄까? 하지만 그로 인하여 싸이월드의 정체성에 대해서 생각을 하게 되었다.
관심이 있는 사람은 알겠지만 싸이월드가 만들어졌을 때 상업적인 광고는 지양하려고 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것은 상업성보다는 사람과의 관계 (그래서 이름이 싸이월드) 를 중시하는 기업의 철학에 위배되기 때문이다. (책을 보면 아는데, 기억나지 않음) 그런 점에서 아쉬움은 남지만 이것이 자본주의 현실임을 부정하고 싶지는 않다.
끝으로 홈2가 블로그로 이름을 변경하였다는 점인데, 이에 대해서는 그냥 혼자서 많이 웃었을 뿐이다. 그러니까 처음부터 블로그의 모습을 보였음에도 그들만의 이름을 지었는데, 결국은 그것을 포기했다는 점이 많이 웃겼다.
위와 같은 이번의 변화로 인하여 앞으로 구현될 3D 싸이월드에 대해서 더욱 더 기대하게 되었다.
덧붙이는 글 : 방금 마이싸이월드의 엄청난 문제를 누군가 발견하였는데, 여전히 실험 중인지 있던 항목이 없어지고 그런다. 그래서 그것에 대해서 할말이 없어져 버렸다. "새글 업데이트 일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