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02 18:34

유튜브에 게임 영상을 등록하면서 느낀 바 IT

닌텐도 스위치 게임을 작년부터 시작했었나?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를 보고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어서 결국 둘 다 사버렸다. 그 게임을 하면서 유튜브 영상을 찍고 싶다는 생각을 막연히 했었는데, 최근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 만큼은 꼭 생각한바를 이루자며 촬영을 했다. 

굳이 핑계를 이야기한다면 엘가토 HD60 S가 새로 나올 것도 같아서 그것을 기다렸기는 했다. 뭐 아무튼 구독자 수나 흥행 뭐 이런 것을 생각하기는 하면서 시작했는데 막상 영상을 찍게 되니까 그런 것 보다 새로운 내 일기장이 생긴 것 같아서 그것도 의미가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물론 본래 게임을 할 때 내 감정 표현을 하지 않는다. 주변에서도 내가 게임하는 장면을 보면서 많이 놀라는 것이 그런 부분들이 전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튜브 영상은 다른 이야기가 되더라. 그러니까 하면서 감정 표현을 입으로 할 수 밖에 없게 되고 그런 내용들을 촬영 후에 들으면 뭔가 기분이 묘하다. 내가 생각나는 것들을 바로 이야기할 때 이런 이야기들을 하는구나를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내 일과 중에 게임을 하는 것도 일정 부분 있는데 그 동안은 남은 것이 없었다면(레벨 이런 것들 말고;;;) 이제는 그런 것이 생긴 것이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앱이 하나 있는데 그것을 지금 이야기하지는 않겠지만 그 앱을 좋아하는 이유가 내가 SNS 에서 생성한 모든 정보를 취합해서 한번에 제공해 주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나서 보면 내가 이 때는 이런 생각들을 했었구나를 알게 해주어서 좋아한다. 

요약하면 유튜브라는 새로운 일기장이 생겨서 기분이 좋고 그것이 정제되지 않은 언어로 표현된 것 같은 솔직함에 더 기분이 더 좋다. 그러니까 SNS는 상대적으로 좀더 많은 생각을 하고 글을 남기는데 유튜브는 그렇지 않아 솔직하다고 표현했다. 



덧글

  • 글로 2019/10/02 22:15 # 답글

    일기쓰는거랑 좀 비슷한데, 일기는 좀 생각하고 쓰지만 게임 영상은 좀 더 솔직한 기분이에요. 물론 편집할 때 조금씩 컷 해내긴 하지만.. ㅎㅎ
  • 에르메스 2019/10/03 07:23 #

    네 제가 공개적으로 생성하는 콘텐츠 중에서 가장 솔직하다고 생각하고 말씀하신 것처럼 편집 기능을 제가 갖춘다면 다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편집을 못해서 그대로 올릴 수 밖에 없거든요, 잘라내는 것을 아직은 잘 못함;;;;

    다만 일기도 저는 엄청 솔직하게 써서 그 부분은 좀 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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