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17 15:41

네이트 커넥팅? 신개념은 어디있니?  Social Network

예전에 네이트에서 신개념의 마이크로 블로그를 선보인다는 기사가 있었다. 기사 굳이 열어 볼 것도 없이 내용은 정말 간단하게 SK컴즈에서 신개념의 마이크로 블로그를 만든단다. 그런 관점에서 보았을 때 오늘 발견한 네이트 커넥팅이 네이트의 마이크로 블로그인 것 같은데 아직 Beta 라고는 하지만 아직 (마이크로 블로그의 태생을 고려했을 때 가장 먼저 테스트 할 것은 모바일이라고 보기에) 모바일과의 연동도 보이지 않는 네가 도대체 어디가 신개념이라는 것일까?

다른 마이크로 블로그 (미투데이, 요즘, 토씨, 트위터 등) 와의 차이라면 기존에 자신이 가진 일촌을 활용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하는데 이것만으로 이것이 신개념이라는 생각이 들지도 않을 뿐더러 이것은 뭔가 상도가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것이야 말로 철저히 재주는 곰이 부리는 경우라고 해야 할까?

그러니까 자신이 커넥팅을 통해 글을 발행하게 되면 이것이 바로 자신들의 일촌이나 네이트온 친구에게 간다는 것일까? 그렇다면 그 글은 어디를 통해서 볼 수 있을까? 네이트 대문화면에서 보기는 정말 무리일 것이다. 일촌이 한둘이 아닐 테니까 그들이 동시에 커넥팅하게 되면 대문화면 접속에 문제가 생길 테니까. 따라서 커넥팅 페이지에 그들이 방문하는 것이 생각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보는데 이것이 곰이 재주를 부려야 한다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지금 보니 네이트 대문화면에 위의 그림과 같이 바로 커넥팅을 통해 글을 보낼 수 있는 창이 있습니다. 편리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냥 단체로 쪽지 보내는 것 같은 기분이 줄어 들지 않은 것은 왜일까요? 그리고 글은 두개까지 노출이 됩니다. 받은 커넥팅도 마찬가지일 것 같은데 여러모로 커넥팅의 접속을 강제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일촌이나 친구들에게 나 커넥팅에 글 남겼어. 너희들이 여기에 와서 봐줘. 이것은 마치 나 다른 마이크로 블로그 사이트에 글 남기고 있으니 너희들이 가입해서 보라는 것과 무엇이 다를까? 이러한 측면에서 상도가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설마 이러한 무개념 발상이 신개념일까?

제일 위의 그림과 다른 점은 이것은 네이트 커넥팅과 이글루스를 연동하여 이글루스에서 글을 작성했을 때 나타나는 커넥팅에서의 모습이다. 글의 제목과 내용이 간략하게 나와있는데 이것이 어떻게 보면 자신의 글을 지인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좋은 홍보 수단일 수 있겠지만 나 같은 경우 익명성으로 인해 이글루스에 집을 지었다. 만약 그런 것이 필요했더라면 싸이월드 블로그를 했을 것이기 때문에 이것이 그렇게 효용이 있을지 역시 의문이다. 그리고 굳이 자신의 이글루스를 지인들에게 알리고 싶다면 역시나 쪽지 기능을 이용하면 된다. (혹은 이런 방법으로도 응용이 가능하다. "네이트 커넥팅을 이용한 트위터 이용자 찾기")

                    

+ 난 진짜 기존에 가지고 있는 것을 잘 활용해도 충분히 굉장할 것 같은데 왜 자꾸 뭘 만들어내려고 하니?

핑백

  • cantabile : 네이트 커넥팅을 활용한 트위터 이용자 찾기 2010-03-19 15:08:22 #

    ... 보니까 보고 완전 웃었다. 진짜 이런 식으로 사람들이 커넥팅을 이용한다면 지금 모바일 연동도 되지 않는 커넥팅의 그나마 있는 장점이 트위터로 갈 것 같고 재주는 곰이 부리는 그런 상황을 스스로가 당할 것 같은 기분이다. (이것도 나름 오픈API 군) 제일 위에 있는 글을 보면 내 일촌 중 하나가 커넥팅을 이용하여 트위터 이용자를 ... more

  • cantabile : 아이폰 그리고 싸이월드 플래너 2010-03-23 02:39:36 #

    ... 아웃룩과의 연동을 위해 일정 정보를 모아 내보낼 수 있는 기능이 있는데 얘만 왜 이런 기본적인 기능이 없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 (그러고 보니 커넥팅도 아직 모바일 연동이라는 기본이 안 되어 있기는 하구나) 여담으로 아이폰 연락처와 구글의 주소록까지 연동을 하기는 했었는데 성과 이름이 구분되어 표현이 되지 않는 문제가 있 ... more

덧글

  • xarsrima 2010/03/17 22:05 # 삭제 답글

    미니홈피 아이팟/폰 버전만 만들어도 마이크로 블로그 인데 말이죠.
  • 헤르메스 2010/03/18 12:24 #

    유사한 사례로 페이스북 라이트 버전이라는 것이 있죠. 여러모로 안타까울 뿐입니다.
  • nona 2010/03/18 11:40 # 삭제 답글

    저랑 같은 생각이시네요. sk에서는 마이크로 블로그의 개념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고.
    단순히 방명록과 뭐가 다른 건지 의문이네요. 윗 분 말대로 싸이월드 모바일 버전 만들기에 오히려 전념했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 헤르메스 2010/03/19 09:40 #

    아무래도 엄마 눈치를 보지 않을 수가 없겠죠? 그런 점에서 정말 마음이 아파요.
  • maxx 2010/03/19 12:25 # 삭제 답글

    싸이월드 이용자의 급감으로 SK는 대책을 내놓은것이죠
    역시 소셜네트워크 사이트는 모바일이 우선입니다.
    가능성은 다른 2사보다 훨씬 높습니다.. 그리고 4월초에 어플 출시예정입니다.
  • 헤르메스 2010/03/19 13:21 #

    4 월초에는 확실히 나오는 것일까요? 많이 늦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저 역시도 가능성이 다른 2 사 (네이버와 다음인가요?) 보다는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헤르메스 2010/03/19 13:33 #

    그런데 그냥 감소도 아니고 급감이었군요. 이번 대책 그런데 솔직히 아무리 베타라지만 별로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 jef 2010/03/19 18:03 # 삭제 답글

    메시징 허브의 일종 아닐까요. 메신저로 항상 접속해 있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이런 저런 사이트들에서 발생하는 이벤트들을 모아(aggregate)서 보여주는 개념인 듯 합니다. 우선은 마이크로블로그로 포장해서 PR하는 것 같지만요.
  • 헤르메스 2010/03/19 18:17 #

    그 여기서의 쪽지는 네이트온 상에서의 쪽지가 아니라 싸이월드나 네이트 상에서 보내는 쪽지를 의미합니다. 그러니까 굳이 상대가 온라인이 아니더라도 가능하다는 것이죠.
  • jef 2010/03/19 18:34 # 삭제

    저는 쪽지 얘기를 하는게 아닙니다. 예를 들어서 Blippy 같이 다른 쇼핑몰에서 내가 무슨 물건을 샀고, 무엇을 찜 했는지를 나누는 식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범위를 넓히는거죠.
  • 헤르메스 2010/03/19 18:54 #

    무슨 말씀하시는 것인지는 지금 알았습니다. 메신저로 항상 접속해 있는 문제를 말씀하시길래 저는 메신저 상으로 이야기하는 쪽지를 언급하신 줄 알았습니다. 만약 그런 측면이라면 그 기능은 이미 커넥팅이 아니더라도 네이트 커넥트를 통해 구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것이 커넥팅 만의 장점은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미 그런 서비스는 미니홈피나 블로그를 통해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적어도 그것이 이 글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신개념의 마이크로 블로그는 아니라는 것이죠. 게다가 아직 그러한 측면에서 서비스하지도 않았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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