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정확하게 제목은 미투데이의 문제점보다 "미투데이에서 조심해야 할 점" 이라고 하고 싶은데 이러면 너무 제목이 길어져서 문제점이라고 표현하였다. (이점 양해 바랍니다)
아무튼 JYP 쪽은 그다지 관심에 있는 곳이 아니라 그렇게 크게 뭘 생각해보지는 않았는데 적어도 이번 일을 보면서 미투데이가 많은 생각이 났다. 그것은 바로 미투데이의 "낙장불입" 이라는 정책이다.
미투데이를 이용해 본 사람은 이미 알고 있겠지만 한번 작성한 글은 수정도 삭제도 되지 않는다. 아마 자신의 글을 없애고 싶다면 회원 탈퇴라는 방법 밖에 없을 것이다. 나는 이러한 정책에 재미를 느낀다.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않은 일이고 무엇보다도 내 글에 대해 좀더 소중하게 생각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 재범씨의 일은 미투데이의 낙장불입이라는 정책이 얼마나 위험한 화살로 자신에게 돌아 올 수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 사례라고 생각한다. 물론 이번 일은 미투데이가 아닌 마이스페이스에서 발생한 일이지만 미투데이나 다른 서비스에서도 충분히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을 한다. 그것은 이 두 서비스 모두 자신의 일상 뿐만 아니라 당시의 마음까지도 담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하고자 하는 말은 비단 미투데이 뿐만이 아니더라도 자신이 생각한 바를 글로 치기 전에는 조심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우리가 살 날이 많은 만큼 무한한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우리는 무엇이 될지 모른다. 그 무엇이 되었을 때 지난 내 각오로 궁지에 몰리는 것은 슬프지 않을까?
과연 낙장불입이라는 정책이 우리가 좀더 생각하고 글을 치게 하는데 도움을 줄 것인가? 아니면 나중에 자신에게 아로새겨진 주홍글씨가 될 것인가? 그 결말이 궁금해진다.
아무튼 JYP 쪽은 그다지 관심에 있는 곳이 아니라 그렇게 크게 뭘 생각해보지는 않았는데 적어도 이번 일을 보면서 미투데이가 많은 생각이 났다. 그것은 바로 미투데이의 "낙장불입" 이라는 정책이다.
미투데이를 이용해 본 사람은 이미 알고 있겠지만 한번 작성한 글은 수정도 삭제도 되지 않는다. 아마 자신의 글을 없애고 싶다면 회원 탈퇴라는 방법 밖에 없을 것이다. 나는 이러한 정책에 재미를 느낀다.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않은 일이고 무엇보다도 내 글에 대해 좀더 소중하게 생각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 재범씨의 일은 미투데이의 낙장불입이라는 정책이 얼마나 위험한 화살로 자신에게 돌아 올 수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 사례라고 생각한다. 물론 이번 일은 미투데이가 아닌 마이스페이스에서 발생한 일이지만 미투데이나 다른 서비스에서도 충분히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을 한다. 그것은 이 두 서비스 모두 자신의 일상 뿐만 아니라 당시의 마음까지도 담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하고자 하는 말은 비단 미투데이 뿐만이 아니더라도 자신이 생각한 바를 글로 치기 전에는 조심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우리가 살 날이 많은 만큼 무한한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우리는 무엇이 될지 모른다. 그 무엇이 되었을 때 지난 내 각오로 궁지에 몰리는 것은 슬프지 않을까?
과연 낙장불입이라는 정책이 우리가 좀더 생각하고 글을 치게 하는데 도움을 줄 것인가? 아니면 나중에 자신에게 아로새겨진 주홍글씨가 될 것인가? 그 결말이 궁금해진다.


덧글
희야♡ 2009/09/07 02:20 # 답글
하루에 한번 위급요청이라는 기능이 있긴합니다. 글 하나를 블라인드 처리할 수 있죠. 처리도 빨리 되는편이고요.헤르메스 2009/09/07 02:53 #
그러고보니 말씀하신 기능을 본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중요한 것은 글 치기 전에 심사숙고를 해야하는 상황은 여전히 있겠죠. 아무리 신속하게 처리가 된다고 하더라도 본인이 직접 삭제하는 것 만큼 빠를 것 같지는 않기 때문입니다.떠올라라 2009/09/25 15:45 # 삭제 답글
한번 작성한 글은 삭제할 수 없도록 한 이유를 알고 계신가요?헤르메스 2009/09/27 01:20 #
전혀 기획의도를 파악할 수 없습니다.떠올라라 2009/09/30 11:34 # 삭제 답글
저도 그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제 생각에, 일단 한번 작성한 글은 삭제할 수 없도록 한다면 미투데이에 남겨진 글들도 결국엔 '남에게 보이기 식의 글' 밖에는 될 수 없어요. 헤르메스님은 위에서 글을 쓰는 행동에 있어 신중함을 기하게 되었다고 하셨는데 (물론 글을 쓰기 전의 신중함이 중요하지만) 그렇게 된다면 작성자가 본래 하고 싶었던 말들은 쓰지 못하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헤르메스님은 어떻습니까?헤르메스 2009/09/30 18:34 #
본래 하고 싶었던 말을 하고 말고의 문제는 삭제의 여부와는 관계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삭제가 되고 수정이 된다고 해도 보여주기의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보니까요. 그런데 기획 의도는 왜 물으시나요? 제가 굳이 하나 상상한다면 "재미" 일 것 같습니다.떠올라라 2009/12/16 21:05 # 삭제 답글
아뇨, 본래 하고 싶었던 말과 관련해서 아주 커다란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헤르메스님은 아닐지 모르겠으나 상당수의 사람들이 싸이를 할 적에 남에게 어떻게 보여지느냐의 문제를 가지고 상당히 고민하고 있습니다. 가령, 싸이에 일기를 쓸 적에 말입니다, 결국에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가 그게 다가 아닌 경우도 많거든요, 아니면 남에게 어떻게 보여지느냐를 고려하여 작성하고요.공감하지 못하신다면 이건 어떤가요. 헤르메스님은 어렸을 적 일기를 써본 적이 있으신지요. 일기과 관련하여 생각할 때 일기는 결국 나만의 일기가 아니라는 생각은 해보시지 않으셨나요? 그러니까 일기에 비밀을 털어놓고 싶지만 한번 더 생각해서 누군가 그 일기를 볼 경우(그것이 엄마든 친구든 동생이든)를 대비해서 정작 말하고 싶은 말은 써놓지 않는 것. 그런 경험 없으신가요? 있으시다면 제가 말하려는 의도를 충분히 이해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헤르메스 2009/12/17 17:39 #
경험이 없지도 않고 최근에 읽은 책에서도 다룬 부분이라 충분히 공감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떠올라라님께서 하신 말씀이 어떤 내용인지 알고 이해를 한다는 것이죠. 참고로 그 책에는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남에게 보여줄 생각은 없지만 혹시 남이 봤을 경우를 생각하며 쓴다. 그것이 일기일 테니까."결국 걱정하시는 것은 싸이월드의 다이어리처럼 남들에게 보이기 위한 글들이 많아질 것이다라는 것이죠? 그런데 저는 왜 그 부분을 걱정하시는지는 또한 그것이 왜 커다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어떤 책이라도 책을 읽는 행위는 좋은 행위라고 생각을 하는데 그러한 관점에서 어떤 일기라도 (자신의 마음을 고스란히 보이거나 혹은 살짝 감추거나) 꾸준하게 일기를 쓰는 행위 자체는 굉장한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