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23 16:28

달리기, 애플, 에어팟, 애플워치 Run

최근에 에어팟을 샀다. 그 전까지 계속 제이버드 X2를(이하 제이버드) 썼지만 기본으로 제공받은 실리콘 폼팁이 자꾸 빠져서 짜증이 났고 Ear Fins(귀요미) 때문에 귀도 아팠다. 

귀요미 위치 잡는 것도 귀찮은 일이다. 2월에 단평을 남겼고, 지난 4개월 동안 이렇게 참은 것을 보면 용한 느낌이지만 이럴 수 밖에 없었던 것은 에어팟을 구하기가 쉽지 않은 점이 큰 이유다.

아무튼 최근에 에어팟이 살포되었고 그래서 나는 구매할 수 있었다. 에어팟은 역시나 내 생각만큼 혹은 그 이상 무척이나 편한 제품이고 앞으로는 이런 제품만(선이 완전히 없는 제품) 고집할 것 같다.

문제는 에어팟을 사보니까 애플워치도 사보고 싶었다는 점이다. 왜냐하면 에어팟 자체로 음악을 제어하기가 쉽지 않고 불편한데, 애플워치로 하면 편해 보였기 때문이다. 물론 아이폰으로도 할 수 있지만 달리기 좋아하는 입장에서 에어팟을 시험 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나에게는 에어팟과 애플워치가 생겼고, 어제 오랜 만에 달리기를 해보았다. 만약 달리기를 좋아하고 애플을 좋아한다면, 그리고 달릴 때 음악을 들어야 한다면 에어팟과 애플워치 구매를 망설이지 마세요!가 결론 되겠다.

달릴 때 에어팟은 잘 빠지지 않는다(나한테서 전혀 빠지지 않을 것 같은 느낌도 있다), 애플워치 시리즈2 한정으로 달릴 때 아이폰을 챙길 필요가 없다. 음악은 애플워치에 저장된 음악을 들으면 되기 때문에, 그리고 시리즈2부터 GPS 기능이 있어서 자신이 달린 경로까지도 추적이 되기 때문이다. 

한때 잘 달리다가 달리지 않게 된 것은 아이폰을 들고 달린다는 점이 상당히 불편했기 때문이다. 팔에 장착하는 방법도 있지만 뭔가 거추장스럽기도 하고... 그렇다면 이제 환경은 좋아졌는데 나는 또 얼마나 오랜 기간 달릴 수 있을지, 겨울까지는 달릴 수 있을까? 궁금하다. 

+ 그나저나 왜 별로 힘들지 않았나? 궁금했는데 예전에는 5분 내외라면 지금은 6분 내외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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