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23 21:01

서울 랜도너스(브레베) 300k 실패기 Run

 
어제 서울 랜도너스(이하 브레베) 300k에 참여했고 결국 완주에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 실패 이유는 추위와의 싸움에서 졌기 때문입니다.

제 참여 복장은 짧은 소매 티셔츠, 짧은 바지로 기본 출발이었고 나중에 상황봐서 바람막이를 입을 계획이었습니다. 아침 6시 출발이었지만 괜찮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뭔가 묘한 기분들이 들기는 했습니다. 영양은 충분히 지속적으로 섭취하고 있었지만 뭔가 춥고 힘이 들어가지 않는 느낌이 들었음에도 바람은 많이 불었지만 온도는 괜찮아서 계속 달렸는데 확실히 강원도에서는 참을 수가 없어서 그 때서야 바람막이를 착용, 그러니까 상태가 정상이 되는 느낌?;;;

네 저는 계속 춥지만 온도만 믿고 그냥 달렸던 것입니다. 찬바람이 불었지만 시원하다고 무시했었던 것이죠, 그런데 문제는 자정 넘어 마지막 CP에 도착해서 이제 자전거도로로 그냥 달리기만 하면 되었는데 자정을 넘기니까 이제는 바람막이로도 해결이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오한을 느꼈고, 오한전율까지도 발생을 해서 달리기가 몹시 어려운 상태? 이것이 왜 어려웠냐면 시간 안에(새벽 2시) 들어가려면 평속을 높여 달려야 하는데 평속을 높이면 너무 추워서 달릴 수가 없음;;; 진퇴양난의 상황.

괴로웠던 것은 이미 양서를 지났고 팔당으로 가는 길이었는데, 갈 곳이 없어서;;; 잘곳을 찾기위해 여기저기 보는데 그나마 하남이 가까워서 거기까지 이 악물고 가서 잤습니다.

올해 서울 300k는 끝이라 복수할 기회가 없지만; 내년에 참여한다면 4시에 출발하거나 방한 대책을 강구하고 가야겠습니다, 그리고 더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배터리 문제, 밤에 오래 달리니까 전조등의 전원도 부족하고 가민도 계속 충전해줘야 하고 그런 부분이 있는데 신경 안 써도 될 만한 뭔가를 준비해야겠습니다.

+ 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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