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21 22:31

하스스톤 도적 역대급 경기 복기 IT

닌텐도 스위치가 좋은 점이 바로 직전의 영상을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이 있는데 지원되는 게임에 한해, 하스스톤은 그런 기능이 없어서 몹시도 아쉬운 순간이었다. 그래서 본 글은 온전히 내 기억으로만 작성하는 것임을 밝히고 착오가 있더라도 서로 확인이 안 된다는 점에서 위안을 얻는다.

오늘 비셔스 정규 보고서 #151 나와서 보니까 메타 브레이커로 도적을 추천해서 한번 해보았다. 내가 현재 5등급에 안착한 상태기 때문에 충분히 도적으로도 연습해 볼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오늘 복기는 이에 대한 기록이다. 

상대는 영혼약탈자 학카르를(각 플레이어의 덱에 오염된 피를 섞어 넣습니다) 섞은 사제였고 나는 갈라크론드 도적이었다. 요약하면 나는 탈진 데미지를 받는 상황에서 학카르의 오염된 피로 인해 어느 정도 생명을 연장한 상황이었다.

왜 연장이냐면 탈진 데미지는 1, 2, 3, 4, 5... 이런 식으로 올라가는데 학카르의 오염된 피는 탈진 데미지를 막아 주고(내 덱에 카드를 넣어주기 때문에) 데미지는 3으로 고정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것까지 대세에 영향을 주었을지는 의문이라서 이 부분은 크게 중요하지 않을 수 있고(만약 그랬다면 더 역대급 경기였겠지만) 결국 나는 상대에게 한번에 26 데미지를 몰아서 넣었기 때문이다. 

내 덱에는 기본적으로 이세라가 들어가 있지 않은데 다른 발견 카드로 인해 2번 발견하였고 그 중에서 뽑은 카드가 "꿈(하수인을 주인의 손으로 돌려보냅니다)"이었다. 그리고 결정적인 딜 카드로 리로이 젠킨스가(이하 리로이) 있을 텐데 이길 수 있었던 것은 갈라크론드를 소환하면서 리로이를 0 마나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10 마나에서 리로이 0마나(6데미지) + 그림자 밟기 0마나 + 리로이 3마나(6데미지) + 꿈 0마나 + 리로이 5마나(6데미지) + 절개 2마다(4데미지) + 영웅 공격 0마다(5데미지, 갈라크론드 무기) 총 27데미지

확실히 기억이 애매하다고 느낀 것은 딱 맞게 데미지가 들어갔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다시 복기하니까 1데미지가 남는다. 뭐 아무튼 여러가지 상황이 딱 맞아 떨어져서 이겼다는 이야기를 남기고 싶었다. 그런데 사실 기억을 따르면 그 이전 턴에서도 이기려면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 이 다음 턴에 학카르의 데미지로 인해 게임이 끝날 수 있었던 상황이었는데 그 상황이 뭔가를 시도할 수 있게 만들어 주었을 것도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내가 요즘 흑마법사 하면서 도적 만나면 힘든데 해보니까 확실히 데미지가 어떻게 나올지 알 수 없어서 힘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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